[시카고 스포츠] NBA 불스 도순무, 올 루키 세컨드팀 선정
미 프로농구(NBA) 시카고 불스 소속으로 프로 첫 시즌을 보낸 가드 아요 도순무(22)가 지난 18일 NBA 올 루키(All-Rookie) 세컨드팀에 선정됐다. 시카고 남부 모건 파크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어바나-샴페인 일리노이 대학을 나온 도순무는 퍼스트팀 2표, 세컨드팀 71표를 획득, 총 75점을 받아 올해 NBA 신인들 가운데 9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아 허버트 존스, 조시 기디, 본스 하이랜드, 크리스 드와테와 함께 올 루키 세컨드팀에 선정됐다. 루키 퍼스트팀에는 스카티 반스, 케이드 커닝햄, 에반 모블리, 프랜즈 웨그너, 그리고 제일런 그린이 선정됐다. 불스는 작년 패트릭 윌리엄스와 재작년 코비 화이트에 이어 3년 연속 올 루키 세컨드팀 신인을 배출했다. 도순무는 올 시즌 77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7.4분을 뛰며 평균 8.8득점, 3.3어시스트, 2.8리바운드를 기록했다. 도순무는 "생각보다 좋은 첫 시즌이었다"며 "앞으로 더 노력해야 하고,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다"고 소감을 밝혔다. 빌리 도노번 불스 감독은 "도순무는 올 루키 팀에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뛰는 서머리그에 참여해 스스로를 성장시키려고 하는,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”라고 말했다.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세컨드팀 불스 루키 세컨드팀 세컨드팀 71표 루키 퍼스트팀